2013년 11월 20일(수) 한국 국립도서관 사서들이 권하는 책

대한민국 국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립도서관에는 사서들이 있는 데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책 전체는 볼 수는 없지만 대략 간추린 내용은 알 수 있습니다.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들 중에 ‘설득을 이기는 설명의 힘: 유혹하지 않고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리 레피버 지음 정석교 옮김(서울: 미디어월, 2013)’을 국립도서관 디브러리에서 사서들의 추천 글을 인용하여 옮깁니다.

 

저서에 따르면, 설명은 “사람들 앞에 있는 뭔가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아이디어의 묶음”이라고 정의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설명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설명의 힘이 향상된다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많다고 전합니다.

잘 달리기 위해서는 달리는 기술이 필요하 듯 설명 또한 기술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세상은  ‘설득’이 아니라 ‘설명’을 원한다고 합니다.

설명은 잘 하기 위해서는 ‘계획하기’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훌륭한 설명은 공감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자세한 관찰을 통해 새로움을 발견해서 제시해야 합니다.

설명은 사실을 알기 쉽게 묶는 것입니다. ‘왜?’에 대한 답입니다.

설명은 상대방의 호기심을 부릅니다.

청중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거나, 청중의 상황을 잘못 추정하거나, 청중에게 낯선 어휘를 사용할 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설명할 때, 지식을 드러내는 데 치우칠 때, 맥락을 놓치고 접근할 때 설명은 실패하게 된다고 합니다.

설명을 위한 아이디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저는 설교하는 목사로서 “세상은 ‘설득’이 아니라 ‘설명’을 원한다” 라는 인사이트가 새롭게 다가 옵니다..

그러고 보니 예수님도 ‘설득’을 하시기 보단 ‘설명’을 하셨습니다.

성경은 ‘왜’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왜 믿어야 되는지, 왜 그렇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주고 있습니다.

‘알기 쉽게’ ‘쉬운 말로” ‘자세한 관찰’ ‘새로움의 발견’ ‘호기심 자극’ ‘제대로 이해하기’ ‘지식을 드러내지 않기’ 를 늘 마음에 두고 설교를 준비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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