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자교회 성도님들이 꿈이있는교회 성도님들의 초청을 받아 성탄축하예배를 꿈이있는교회에서 드린 날입니다.
소자교회 성도님들은 오늘 성탄주일을 맞아 꿈이있는교회 모든 성도님들로부터 친교식사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받고 VIP처럼 마음껏 섬김을 받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예배 후 꿈이있는교회 제 1회 창작 뮤지컬인 “OH HAPPY DAY” (극본, 연출 김성광)를 감상하였습니다. 정말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제목: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김원재 목사님 설교)
사7: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로또에 당첨되거나 국회의원에 당첨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의 70% 이상의 사람이 당첨 이전의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국회의원에 당첨된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돈이나 건강이나 권력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인생의
목적을 돈이나 건강이나 권력에 둡니다.
열정 또한 인생의 답은 아닙니다.
1849년 12월
22일 -50도의 혹한의 추위 속에서 황제의 특별사면으로 사형집행을 면한 도스토예프스키는
1880년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라는 불후의
작품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그가 작품 속에서 강조했던 인생의 목적은 “사랑하기 위해 사는 것”과 “열정적으로 사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20년 동안
열정을 다하여 자신의 작품에 수정과 보완을 더해 갈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도스토예프스키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발표 후 2개월이 못되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사형집행을 면한 도스토프예스키는
자신의 남은 인생 동안 열정적으로 살아보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하고 죽은 것입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씨가 죽기 한 달 전에
24개의 질문을 카톨릭 정의채 신부에게 하였습니다. 27년이 지난 후에 ‘잊혀진 질문’이라는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통하여 이병철씨가 죽음을 앞에 두고 얼마나 고독하고 당황해하는 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는 많은 돈을 가지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했지만 그것이 나이들고 병든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군요”
돈도 성공도 인생의 답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학교수이면서 학자였던 크리스토히친스는 무신론자로 자처하며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거듭 주장하였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하나님을 모욕하던 그가 식도암에 걸려서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았지? 나는 어디로 가지?”였습니다. 자신을 무장시켰던
지성도 신념도 인생의 답이 아니었습니다.
산삼 김치와 웅담 과자를 먹었던 김정일이도 죽기 일주일 전에 “나는 참 두렵다, 나는 참 무섭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도 인생의 답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의 답은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권력입니까?
건강입니까? 지성입니까?
오늘 성경을 보면 다윗의 왕조가 이사야 시대에 무너져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다윗 왕조는 하나님을 답으로 찾지 않고 외부의 열강으로부터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에 이사야는 “해답은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약속하신 메시야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겁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인생의 해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을 얻지 못하는 인생들에게 답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답입니다.
답은 빨리 알면 알 수록 좋습니다.
시장바닥에서 불구의 몸으로 장사를 하는 부부에게는 똑똑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자라서 명문 대학교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지만 부모를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친지로부터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부끄러워했던 부모님은 친부모님이 아니었습니다. 아기 때 버려진 자신을 양자로
입양해서 기르다가 공사판의 자재 붕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다가 아버님은 허리를 다쳤고, 어머님은 다리를 다쳐
불구로 지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시장 바닥에서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은 사실을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알게 된 것입니다.
아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지를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늦게 깨달으면 한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정답을 아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모두 죽습니다.
죽는 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 가서 정답을 아는 분이 생기면 안 됩니다.
너무 늦으면 안 됩니다.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습니다.
다윗 왕조가 기울어졌지만 아직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 어떤 분은 건강이 부족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분은 돈이 부족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분은 성공을 향해 열정을 불태울 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답을 찾아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자신해서는 안됩니다. 도스토프예스키가 20년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던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생의 시간이 20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 불안한 세상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불안과 고통과 염려를 떨쳐내고 진짜 답이 무엇인지 그 분 스스로 보여 주시기 위하여 죽음도 겪으셨고 다시 살아나셨고 자신이
말씀하신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를 증명하시고 인생의 답을 던지셨습니다.
이병철이 되고 싶으십니까? 이병철 자신은 죽기 전에 돈이 자신의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권력을 갖고 있는 김정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도 죽기 전에 권력이 자기를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식을 가진 자들도, 무엇을 가진 자들도 결국은 죽을 때 쯤 다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저녁의 이 기회가 하나님과 온전한 화해를 입고 진정한
인생의 답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인도하셔서 주님을 통한 답을 얻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인생의 답이 주님께 있음을 가르쳐 주신 이 기쁜 소식을
인생 가운데 담게 하여 주시고 이 것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주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복을 충만히 누리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이 시간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