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2 백부장의 믿음을 가지라(눅7:1-10)

2014-03-02 백부장의
믿음을 가지라

7: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7:4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7:5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7:8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본문에서 예수님은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고
계십니다
.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9)”

본문을 조심해서 살펴보면 백부장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최고의 위치에서 가버나움에서 존경을 받는 지도자 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백부장의 어떤 면이 예수님의 칭찬을 받게 했는지를 알아야지만
우리의 믿음도 비교하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과연 백부장은 어떤 사람이었을 까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백부장은

1. 인내의 사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유대사회에서 흔하지 않는 이방인으로서 유대인들이
인정한 사람이었습니다
.

백부장의 종이 병이 걸리자 백부장의 부탁을 받은 유대인의
장로들이 예수님에게 백부장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간절히 애원하는 것을 보면 백부장의 사회적 위치와 그의 인품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7:4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유대인의 장로들은 예수님에게 백부장이 가버나움에서 유대인을
위하여 얼마나 선한 일을 했는지를 알려주면서 반드시 백부장의 종을 고쳐주어야 한다고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

당시의 유대인의 이방인에 대한 태도로 보면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빌라도의 집무실도 부정하다고
여겨 방문을 해도 문 앞에서 빌라도를 불러 내는 고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18:28 저희가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저희는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18: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저희에게 나가서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소하느냐

 

그러한 사회에서 백부장을 옹호하는 유대인의 장로들의 태도를
보면 백부장이 그 동안 얼마나 오래 참으면서 유대 사회에서 인정을 받았는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

 

2. 백부장은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군인으로서 명령 계통의 순종이 체질화 된 사람이었습니다.


7:8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순종을 이루려면 내가 십자가에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인정하고 함께 장사 지낸 바 된 사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3. 백부장은 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예수님에게 백부장을 소개하는 유대인의 장로들의 증언에
의하면 백부장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안정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 집니다
. 백부장은 가버나움의 유대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 차에 예수님의 명성이 가버나움에서 높아 지고 있었지만
백부장은 시기하기는커녕 오히려 에수님의 명성을 인정하고 예수님에게 도움을 구하는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

 

4. 백부장은 자랑하지 않는 사람이며, 교만치 않고 무례히 행치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백부장은 자신의 권세와 재력으로 자기 스스로 생색을 낼 수도
있었습니다
.

백부장은 백명의 군사를 거느린 중견 지도자로서 회당을
지어주고 유대인 장로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지만 교만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 앞에 스스로 낮추어서

내가
감히 어떻게 주의 앞에 서겠나이까
?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 “수고하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5. 백부장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자신의 병을 고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종의 병을 고쳐주려고
유대인 장로들에게
, 친구들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6. 백부장은 사랑의 사람이었고 진리를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이스라엘 성도를 사랑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성내지 아니하고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






7:5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백부장은 자신의 종을 사랑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였습니다. 진리를 기뻐함으로 회당을 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7. 백부장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10. 백부장은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과 사랑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






고전13: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고전13: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13: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고전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본문에서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한
이유는 그 믿음이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5: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5: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결론:

백부장의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1. 순종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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