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9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베드로의 의심 마14:22-33)

2014-06-29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베드로의 의심 마14:22-33)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14:26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14:27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예수님은 벳세다에 몰려온 목자 잃은 양 같은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후
(6:34),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9:11). 해가
저물자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던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5000, 여자와 어린아이를 합치면 만 명에서 이만 명 가량의 사람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신 후 제자들과
무리들을 분리 해산시키십니다
.

병고침과 귀신쫓음을 경험하고 벳세다에서 오병이어의 표적을
체험한 무리들과 제자들은 극도로 흥분된 상황에서 하나님 나라의 권능과 성취감에 도취되어 벳새다의 빈들을 떠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 무리들은 예수님을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로 칭하면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임금으로 옹립하려고 합니다
(6:14-15).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무리들의 잘못된 정치적 의도를
알아채시고 무리들을 벳새다 빈들을 떠나도록 설득하여 해산을 시키신 후
,
제자들을 야간에 배를 태워 보내시고(6:17), 예수님은 벳새다 인근 야산에서 새벽 3시까지 기도를 하시면서 제자들이 풍랑으로 고난 당하는
항해를 지켜보시다가 물위를 걸어서 풍랑의 현장에 찾아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합류하는 장면입니다
.

오늘 본문을 통하여 두 가지 교훈을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첫 번째는 성장은 성공을 통해서가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

두 번째는 고난의 과정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의 인내로 고난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고난을 두려워 말고 기쁘게 여겨라






14:26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14:27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제자들은 고군분투하면서 풍랑과 싸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전도여행의 괄목할 성과와 밧세다에서의 오병이어의 표적으로
더욱 더 마음이 뜨거워진 제자들의 마음을 냉각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신 것입니다
.
곧 바로 갈릴리 호수 한 가운데로 내 몰린 제자들은 바람과 파도로 상징되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형상으로 회복되어야만
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성공적인 사역으로 믿음을 성장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환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십니다
.






벧전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시련과 고난으로 우리를 연단시키심으로 우리의
믿음을 부요하게 하십니다
. 고난을 통하여 교만함과 죄악의
수치를 우리 스스로 고치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셔서 결국은 우리가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온전함을 구비하게 하셔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십니다
.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2. 오직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베드로가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오라 하십니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서 물위를 걸었지만
결국은 바람을 보고 두려워하여 물속에 빠져버립니다
.

물에 빠진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왜 의심하였느냐?” 고 책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한 것인가요?

아니라면 베드로는 무엇을 의심했을까요?

본문에서 물에 빠진 베드로에 대한 두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베드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으로 물위를 걷는 것은 실패했지만 베드로의 믿음에
대한 좋은 평가입니다
.

물위를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한 베드로의 믿음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대단한 믿음으로 평가합니다
. 비록 결국은 베드로가 주님을
보지 않고 한눈을 팔고 바람을 보는 바람에 물에 빠졌지만 우리도 베드로처럼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를 본 받아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

 

예화)
그래서 실제로 미국의 어느 교회의 교회 풀장에서 모든 성도들이 특별히 청년들이 물위를 걷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그 교회
담임목사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의심을 하기 때문에 걷지 못
하지 언젠가 물위를 걷게 되면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긍정적인 믿음으로 적극적인 시도를
하면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의도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 아닙니다.

예수님은 바라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탐욕적인 긍정신학을 교훈하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는 제자들이 비록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으나 고난과 세상을 이기는 이김을  주시는 예수님을 베드로가 의심한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베드로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문자적으로 믿음이 적은 자’로 부정적입니다.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믿음이 적은 자는 미래의 고난을 염려하고 현재의 고난을 두려워하는 자입니다.

베드로에게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가 저녁부터 새벽
3시까지 바람을 두려워하며
고난을 당하면서 예수님이 배를 태운 의도를 의심하였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믿음이 적은 자가 어떤 자인지 알려주는 성경구절이 네 개 있습니다.

1)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미래의 입을 것 염려)

2)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현재 두려움)

3)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현재 두려움)

4) 16:8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미래의 먹을 것 염려)

 

베드로가 탄 배는 무서운 바람에 풍랑으로 요동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배를 타라고 명령한 예수님을 원망하며 배를
태운 예수님의 의도를  의심하면서
나는 곧 죽는구나”, ‘이 배는 곧 침몰할 것이다라고 두려워하고 있던 차에 예수님이 물위를 걷는 것을 보고 이 배를 떠나야겠다, 살아야 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나머지 11명의 동료들은 죽든지 말든지 자신은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 하는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과 같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예수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지 물위를 걸어보려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바다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몇
발자국도 못가서 바다 물결 속에 빠집니다
. 무모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바다 물결에 휩싸인 베드로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이 됩니다
. 고난은 믿음으로 극복되어야 합니다.

야고보 기자는 고난을 당할 때 믿음으로 인내하고 의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1: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고난은 우리의 필수 코스입니다.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의 성장을 위하여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고난이 올 때 고난의 바다에 빠져 고난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말씀의 배에 앉아서 인내하면서 주님이 함께 하실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인생의 풍랑을 겪지 않고서는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인생의 풍랑을 겪으실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내하면서
함께 배에 오르시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

 

적용:
고난을 통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반드시 우리는 고난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인내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고난을 극복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30 60
100배로 열매가 되어 나의 인격이 되고 말이 되고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

1. 고난을 두려워 말고 기쁘게 여겨라

2. 오직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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