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3 수로보니게 여인의 큰 믿음(마15:21-28)

2014-07-13 수로보니게
여인의 큰 믿음(마15:21-28)

 

마15: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마15: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마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마15: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15: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마15: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아 자신의 영화를 꿈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람의 교훈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파하는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를 피하여 이스라엘을 떠나 이방인의 나라인 두로와 시돈(지금의 시리아)지역으로 피신을 가십니다.

이스라엘을 구원을 위하여 오셨지만 이스라엘 유대인을 피하시는
하나님은 왜 이방인의 땅인 두로와 시돈으로 가셨을 까요?

이곳을 찾아 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은 수로보니게 여인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24절에 예수님께서 가나안 여인의 부르짖음에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이에 답답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권면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는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고 대답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신께서 의도적으로 두로와 시돈에 살고 있는
가나안 여인에게 오셨다는 의도입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오신 것입니다.

롬3:29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이스라엘 집의 자녀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마암아 가능해집니다.

이미 호세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집의 어린 양의 성격이 이스라엘에서 참 성도의
공동체로 변합니다. 혈통적 이스라엘을 버린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혈통적 이스라엘을 새로운 이스라엘인 신약 교회에 편입시키는 것입니다.

호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호1: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되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어린 양은 영적 이스라엘의 믿음의
성도를 의미합니다.

마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마10: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는 의미는 복음을 믿을 자들을 찾아가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을 믿지 않을 자들을 이방인의 길(사마리아의 고을)에 있는 자들로 비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의 마을의 잃어버린 양에게도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요4: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요4:41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요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오늘 본문에서도 이방인의 길인 두로와 시돈에 오셔서 잃어버린 어린양을 의도적으로
찾아 오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어린양이란 영원한 새언약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채워질 하나님의 집에 거할 성도를 의미합니다.

 

 

2. 자녀와 개는 각각 누구를 의미합니까?

마15: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15: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예수님은 수로보니게 여인의 혈통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도움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의 고백을 듣고자 하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예수님만이 인생의 저주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것을 신뢰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영원한 새언약의 성취로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는 더
이상 유대인들에게 국한 되지 않습니다. 혈통적으로나 사람의 감정과
의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상관없이 오직 영원한 새언약을 믿는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롬2:28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롬2: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수로보니게 여인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 되어  영적 이스라엘의 이면적 유대인이 되는 것입니다.

갈6: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갈6: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복음을 믿는 수로보니게 여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사람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의심하고 새언약의 복음을 거부한 혈통적 유대인이 개로 자리바꿈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이 개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언약의 복음을 거부한 혈통적 유대인이 개로 여겨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수로보니게 여인의 큰 믿음

마15: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마15: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개들이 식사하는 주인  곁에서 떡 부스러기를 먹는 것처럼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자신이 개의 취급을 받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이 베푸시는 새언약의 은혜와 자비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혈통만의 독점된 하나님이
아니라 만민의, 열방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비록 자신이 개처럼 취급받던 이방인 여자지만 새언약 아래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가나안 여인을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칭찬을 하신 것입니다.

롬11:30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겸손하게 자신의 과거의 위치를 인정하지만 현재의 정체성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적용:
우리는 언제가 하나님이 하나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베푸신 동일한 긍휼로 유대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예수님을 모독하고 복음을 거부하는 불신자들에게 대해서도 하나님이 긍휼이 역사하기를
기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
영원한 새언약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가나안 여인처럼 심령이 가난한, 애통하는, 온유한, 의에 주리고 목마른,
긍휼이 여기는, 청결, 화평케하는 자가 되어
의를 위하여 핍박받기를 사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