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장28-38)
요8:28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요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요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예수님은 초막절을 보내신 후 계속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그릇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혈통적인
의로운 백성이고 율법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의로움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그러한 선민의식을 갖고 자신은 죄가
없고 죄를 짓지 않는다고 믿는 유대인들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된 믿음을 지적하시고 진리를 믿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면 진리가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합니다.
죄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가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1. 복음입니다.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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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로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의로 가득찬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인식하고 복음을 마음으로 믿어
구원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복음은 마음이 가난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고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자유는 방종의 개념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자유의 정의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죄를 짓지 않고 선을 행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만이 능력입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죄를 극복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과 각성이 없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려고 한 유대인들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발끈하며 돌변하여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감정으로 반발하며 항의를 합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은 맞으나 영적으로는 마귀의
자손입니다. 마귀의 욕심을 행하고 진리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죄의
노예이고 마귀의 종입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요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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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이 자신들의
아버지임을 주장하였지만 그늘의 어두움에서 온갖 거짓으로 외식하며 진리를 행하지 않으면서도 빛 가운데서 진리를 지키고 있다고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갈4: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갈4:23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갈4: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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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
아브라함에게는 육적인 아들과 영적인 아들이 있습니다.
복음의 아들인 이삭과 율법의
아들인 이스마엘 입니다.
이삭은 죄에서 자유 하는 복음의 후손이고 이스마엘은 죄의
종일 수 밖에 없는 율법의 후손입니다.
마귀는 복음의 후손인 성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고 복음의 후손인 우리는 마귀의
머리를 상하게 해야 합니다. 죄를 지어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죄를 이기고 죄로부터 자유케 되어야 합니다.
2.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요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요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요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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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면 죄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의로운 승리자로서 죄의 결박을
끊고 그 공로를 의지하는 모든 자에게 승리자의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죽음으로부터 율법의 저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능히 우리를 새사람을 만들어 죄로부터 자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메시야
이십니다.
영적으로 눈멀어 마귀에게 포로된 자들을 그들의 죄악에서
건져내서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를 죄에서 마귀에서 자유케 할 수
있습니까?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죄를 해결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복음을 믿는지 않는지는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안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말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성령님이
내주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합니다.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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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의미를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 죄를 지어도 구원을 받는다라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진리)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케 하신다는 의미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롬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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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율법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성령을 좇아 행하는 복음의 자녀들만이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적용: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자유함이 방종이 되지 않도록 말씀과 성령님으로
조명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진리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우리를 책망하시고 의로 교육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는 말씀을 듣고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소욕으로 좇아 행하여야 합니다.
결론: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 복음 입니다.
2.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