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토) 병원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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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12월 17일) 사랑커뮤니티센타 사역(전도사역과 히스패닉 급식사역)을 마치고 조규용집사(꿈이 있는 교회)님과 전모세 원장부부(사랑의 집)와 함께 Far Rockaway 재활 치료센타에 다녀 왔습니다.

Flushing Hospital에서 응급치료를 마치고 Far Rockaway 재활치료원으로 돌아 온 심재봉 성도님과 최세영 성도님을 문병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가 없어 잘 씹지를 못하는 두 분을 위하여 조규용 집사님이 부드러운 음식을 장만해 오셔서 식사를 제공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커피를 좋아하시는 최세영 성도님은 조규용 집사님이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를 식사와 함께 드시면서 행복해 하셨습니다.

심재봉 성도님이 예배도중에 혼자서 회개기도를 하면서 자신을 도와달라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지난 수요일(12월 18일) 엘머스트 병원에서 이종태 성도님(희망의 집)을 응급실로 급히 데려 오라는 전화연락을 받고 이종태 성도님을 모시고 가서 엘머스트 병원 응급실로 입원 조치하였습니다.

다음 날 일반병동 면회신청을 했더니 이종태 성도님은 아직 응급실에 있다는 병원면회접수 담당자의 말을 듣고 마음이 철렁하였습니다. 응급실에 갔더니 지금은 면회는 안되니까 다음에 오라는 통보를 받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혹시 발목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닌가라는 염려에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 그런 불상사는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행히 이종태 성도님은 응급조치후 혈류측정기로 발바닥 혈류측정결과 혈류가 흐른다는 판정이 나와 절단수술을 하는 위기를 모면하고 지금은 일반병실에서 치료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 치료가 잘되어 자기 발로 온전히 걸어나오는 이종태 성도님을 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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