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동부지역회, 박영준·배현석·이현택 등 3명 목사안수
C&MA 동부지역회 목사안수예배가 3월 15일 주일 오후 5시 소자선교교회에서 열려 박영준, 배현석, 이현택 등 3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당시 뉴욕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장된 상황이었지만, 많은 축하객이 몰려 목사안수를 축하했다.
▲왼쪽부터 이현택, 박영준, 배현석 목사 부부
▲순서자 및 지역회 목회자들과 함께
안수예배는 사회 한기술 목사, 찬양 맨하탄선교교회, 대표기도 박윤선 목사, 성경봉독 김태욱 목사, 설교 이종현 목사, 헌금기도 김승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수식은 서약 백한영 감독, 안수기도와 안수례, 선포 및 안수패 증정, 성의 착의식으로 진행됐다. 축하 및 권면의 순서에서 권면은 민병욱 목사와 윤태섭 목사, 축사 임장기 목사와 이지용 목사와 장동일 목사, 축가 김성애 권사, 답사 박영준 목사와 배현석 목사, 축도 이현택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연장자인 박영준 목사(53세)는 베데스다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C&MA MSP 과정을 마치고 뉴욕하늘샘교회 교육전도사로 사역하다 안수를 받았다. 배현석 목사(43세)는 ATS를 졸업하고 맨하탄선교교회 담임으로 있다, 이현택 목사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소자선교교회 담임으로 사역하다 목사안수를 받았다.
박영준 목사는 답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하나님께서 30년 전에 부르시고, 20년 전에는 신학을 공부했지만 목사의 길을 걷는 것을 순종하지 않았다. 미국에 오면 포기하실 줄 알았는데 계속 부르심을 깨달았다. 새벽예배에서 부르심을 다시 확인시키시고 “너의 길은 험란하지만 나에게는 평탄하니 나에게 오라”는 말씀 가운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주님앞에 충성되고, 하나님께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신 것 처럼 한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님이 주신 대사명을 새롭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배현석 목사는 “오늘의 나와 어제의 나와는 차이가 있다. 오늘로 호칭이 달라진다. 감당하기 어려운 이름 목사이다. 이 시간 이후의 제 모습 중에 많은 것들을 잃어버릴 것이다. 그런 생각 중에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영생과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넓은 가슴으로 품을 수 있다. 저를 위해 기도할 때 이 땅에서 하루를 살아도 영원한 가치를 바라보며 살며, 계속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로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현택 목사는 축도로 목사로서 첫 사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