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2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눅9: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모든 행한 것을 예수께
고한대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가셨으나
눅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눅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 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 있는 여기가 빈 들이니이다
눅9: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삽나이다 하였으니
눅9: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눅9: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눅9: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시니
눅9: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 열두 바구니를
거두니라
성공적인 전도사역을 마친 제자들은 의기양양하여 예수님에게
전도 보고를 합니다.
제자들만 돌아 온 것이 아니라 갈릴리 각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제자들을 쫓아 왔습니다.
평행구절인 막6:31에 “거기에는 오고 가는 사람이 하도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었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막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막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신유와 축사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흥분된 상황과
분위기에 휩싸인 제자들의 사역들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을 감지한 예수님은 제자들을 한적한 벳새다라는
마을로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벳새다 빈들에 장정만 5000명이 모였다고 하니 여자와 아이들을 합치면 만 명에서 이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벳새다 마을로 몰려든 것입니다.
벳세다의 날이 저물어 가고 사람들의 끼니가 걱정이 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던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장정5000명, 여자와 어린아이를 합치면 만 명에서 이만 명 가량의 사람들의 끼니를 해결해 줍니다.
오늘 벳새다 빈들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1. 교회는 가난한 자에게 육적인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눅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 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눅9: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
제자들이 군중들의 끼니를 걱정하면서 사람들을 돌려 보낼
것을 예수님에게 제안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명하십니다.
육체를 입고 있는 한 인간은 먹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외부로부터 양식을 공급받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언제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먹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양식으로 다른 굶주린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기능)입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명하신 예수님의 명령은 오늘날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만큼 도우면 되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는 만큼만 내놓으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배가 시키십니다. 빈들에서 찾은
것이라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였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시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으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하십니다.
눅9: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눅9: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눅9: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 열두 바구니를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은 떼를 지어 앉히라 하시고
보리떡과 물고기를 배가 시켜 무리 앞에 놓게 하신 것 입니다.
배고픈 자들을 모아 예배를 드리고 교회는 할 수 있는
만큼만 내놓으면 하나님이 나머지는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앉히라, 기도하라, 무리
앞에 놓게 하라 –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열두 바구니를 남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육간의 풍성함으로 자기 백성을 먹이기를 기뻐하십니다.
예화) 소자교회를 통하여 공급하시는 하나님 –
소자교회 하는 일은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공급을 성도들
앞에 놓는 일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친교 식사 후에 빵, 과일, 야채
등을 한 아름씩 갖고 가시는 성도님들이 바로 오병이어 기적의 수혜자들이며 증인들 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자들과 교회에 속한 소외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초월적인 열심과 사랑을 믿음과 소망으로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교회는 불신자에게 영적인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참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저들을 영접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가르치셨습니다.
눅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양식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표적을 보이신 것도, 제자들에게 표적의 권세를 주신 것도 죄와 사단에게
포로 된 자들에게 믿음을 통한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권능에 열광하는 무리들로부터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벳새다로 왔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다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이 바로 오실 그 메시야라는 그 증거로 병을
고치시고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교회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곳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을 확실히 증거하면 표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막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쎄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표적에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표적은 복음이 진리라는 증거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표적에는 역기능도 있습니다.
표적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의인이 되는 것은 복음의 진리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과 성령의 열매에는
관심이 없고 귀신 쫓음과 병고침과 예언과 방언의 은사를 오해하여 예수님을 주여 주여 하고 부르지만 안타깝게도 지옥 자식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
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7: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구원은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 성령님의 거듭나게 하심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믿음을 선물로 받아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벳새다에 몰려온 사람들도 축사와 병고침과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예수님이 권세를 잡으면 자기도 덕을 보려고 사람의 일(자신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열망했습니다.
요6: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요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예수님과 제자들은 이들을 피하여 야간에 배를 타고 다시
가버나움으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무리들은 다시 예수님을 찾아
가버나움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생을 갖도록 권면을
하지만 대부분 그들은 예수님을 떠나버립니다.
요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요6:27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요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6:66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
적용:
교회가 교회로서 불려지고 인정받기 위한 조건을 교회의
표지라고 합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인정받기 위해선 참된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고 보여지는 진리로서 성찬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훼손하는 성도에게는 권징을 통하여 진리를 보존하고 있을 때 교회(주님의 몸)라고 불려집니다.
교회의 기능은 일반적으로 예배와 교육과 교제와 전도와
구제입니다.
교회의 표지도 중요하고 기능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복음을 전하여 영혼구원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예배와 교육과 교제와 전도와 구제를 통하여 사망에서 영생으로
인도하는 복음 전파에 사명과 전력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것을 축원합니다.
결론:
오병이어의 사건은 우리의 영적 생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교훈은 가난한 이웃들을 도와주어야 하지만 육적인
도움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도록 영육간에 풍성함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1. 교회는 가난한 자에게 육적인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2. 교회는 불신자에게 영적인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