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 양심에 기록된
율법을 이루라(요8:1-11).
요8: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다
요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요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요8: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8:6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8: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초막절을 보내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 앞에 있는 감람
산에서 밤을 지내시고(1절) 다시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 오셔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2절).
간음한 여인이 잡혀오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처벌을 강요당합니다. 예수님이 쓰신 글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9절)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11절)”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율법(계명)을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원리를 찾아 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우리는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합니까?
1. 율법은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지 남에게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요8: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요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요8:6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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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강의 중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옵니다(3절).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조건을 얻기 위하여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4-5절)”라는 질문으로 예수님을 궁지로
몰아 넣습니다. 율법에는 간음한 남녀를 다 같이 처형하게 되어 있습니다.
출20:14 간음하지 말지니라
레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신22: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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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 공동체 안에 악을 제할 의무가 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이 기세가 등등하여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칠가요? 말까요? 하면서
예수님께 다그쳐 묻습니다.
요8: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요8: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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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 지라 –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답변에서 허물을 발견하려고 계속 질문을 합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 율법은
남을 정죄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먼저 각기 자기 자신을 먼저 심판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
예수님이 쓰신 글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미루어 보건데 예수님이 쓰신 각 사람의 죄목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죄목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만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지은
죄목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쉽게 빠지는 죄이기도 합니다. 간음입니다.
간음에 대한 성경적인 정의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마5:27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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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이외의 이성을 보고 음욕(성적욕구)을 품는
것이 간음입니다.
음욕을 품었는지 안 품었는지는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타락한
성적 문화를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 악한 것은 이러한 음란
문화가 율법으로 포장되어 합법적으로 자행되었습니다.
마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마11: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예수님은 이 악랄한 음욕적인 문화로 정착된 이스라엘의
죄를 이전에 경고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5: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마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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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 버림받은 아내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혼 증서를
써 주면 다른 사람이 재혼을 해도 간음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의
적용을 피하고 음욕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로 합법적으로 간음을 자행하였습니다.
“A”라는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는 아내를 트집잡아 이혼증서를
써주고 버립니다.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이 “B”라는 사람도 이혼증서와
함께 자기 아내를 버립니다.
서로 이혼증서를 써서 배우자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붙잡아 율법으로 처형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예수님이 쓰신 각 사람의 죄목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사라진 것입니다.
자기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티눈을 보고 정죄하면
안됩니다.
율법은 자기에게 적용하는 것이지 남을 정죄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2. 양심에 기록된 율법은 보혈과 물(말씀)과 성령으로 성취되어집니다.
요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요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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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옳고 그름의 판단을 위한 하나님으로부터 온 기준입니다.
율법은 거룩하지만 동시에 잔인합니다.율법은 정죄와 판단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율법아래 있는 자들은 모두 죄인이고 저주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제하여 버렸습니다.
골2: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골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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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
도말 한다는 의미는 문질러서 지워버린다는 뜻입니다.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율법의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이 완전히 폐하여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율법의 옳고 그름의 기준이 진리의 형식으로 양심으로 넘어
오게 됩니다.
히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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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주신 율법은 돌판에 새긴 것이지만 십자가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양심에 기록되고 양심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진리)는 보혈과 성령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은 행실을 깨끗하게 해서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 지게
합니다.
1)양심은 그리스도의 피로 선한 양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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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양심은 믿음으로 강한 양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믿음이 약하면 양심도 약해지고 더러워 집니다.
말씀이 없으면 더러워진 양심이 선한 양심으로 강한 양심으로
바뀔 기회도 없는 것입니다.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리는 완성이 아닙니다.
선한 양심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쫓는 강한 양심으로
변하는 시작입니다.
육체의 더러운 정욕(탐욕)을 이겨나가는
것의 시작입니다.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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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양심이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함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갈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갈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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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의 약한 양심은 하나님의 보혈과 믿음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의 증거(성령, 말씀, 피)로 우리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야 합니다. 성도들 모두
어른에서 젊은이까지 보혈로 말씀으로 성령의 소욕으로 선한 양심, 강한 양심, 청결한 양심을 가지고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구원의 여정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양심에 기록된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1. 자신에게 적용하고 남에게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2. 보혈과 말씀과 성령으로 회개하고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1)양심은 그리스도의 피로 선한 양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2)양심은 믿음으로 강한 양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3)양심이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함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