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1호(2016. 7. 24 주일)
설교 제목: 예수님의 산상설교 결론
성경 말씀: 마태복음7:24-27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여러분!
오늘 처음으로
소자선교교회에 와서 여러분을 뵙고 보니
참으로 반갑고 기쁩니다.
* 오늘 드릴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면서 결론에 도달한 부분입니다.
* 본문 말씀 마7:24-27절까지의 단락을 좀 살펴보면
1) 먼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인데 예수님 말씀이 이 사람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2) 그리고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인데 예수님 말씀이 이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 론
1.
오늘 첫 번째로 드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1)
먼저 본문 24절에 보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고, 그 사람은 의당히
지혜로운 사람이다라는 이런 결론이 명쾌하게 나옵니다.
* 그러면 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습니까?
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를 갖다
내어놓아도 자기 몫을 잘 해내는 사람, 또 시대를 잘 읽을 줄 알고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제대로 있고, 모든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는 사람입니다.
요즘 말로 말하면
경쟁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는 이런
사람을 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2)
다음으로 본문 26절을 보면,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나의 이 말을 듣고도 행치 아니하는 자”를 설명하면서 모래 위에 지은 사람, 이런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규정을 지었습니다.
예수님 스스로가
자신의 하신 말씀을 이 말씀 속에서 간단하게 풀어 주셨습니다.
* 그러니까 세상에서 어리석은 사람은 어떻습니까?
누가 봐도 무슨
일을 하면서 실수가 많고, 무슨 일을 처리할 때 약삭빠르지 못하게 보이고,
외모로나 사람이 보기에 들어나 보이는 약점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인간들이 사람을 평가할 때는 외모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전혀 주위 환경에 잘 어울려 사는 사람을 두고 지혜롭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 이렇게 주님이 보실 때에 지혜로운 사람,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한쪽은 반석
위에 짓고,
한쪽은 모래 위에 짓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집을 짓는 배경에서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날 때에, 한쪽은 무너지고 한쪽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반석은 어떤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고 어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고 합니다.
특별한 의미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로 드릴 말씀은 그러면 반석이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잘 들으시고
여러분 스스로 판단 바랍니다.
* 다시 마태복음 7:24절에 보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아주 유의해서 봐야 할 대목은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는 이 대목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말을 하기
전에 분명히 무슨 말을 전제로 해서 하느냐 하면, 본문 24절 앞에서
나오는 마태복음 7:21, 22, 23 절 말씀입니다.
그게 어떤 말씀인지
찾아 보겠습니다.
1)
먼저 마7:22절
말씀 먼저 보겠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여러분!
여기 보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답니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좇아 냈답니다.
많은 권능도 행했답니다.
* 그런데 주님께서 이 말을 들이시고 하시는 말씀은 “네 이놈 너희가 언제 그렇게 했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일단 너희들이 그렇게 했다”는 것은 인정하십니다.
2)
그래 놓으시고는(인정해 놓으시고는)
마7:23절에서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주님께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 여기서 우리 한 번 잘 생각해 보십시다.
* 분명히 이들은 주의 이름으로, 주의 이름으로,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좇아내고 권능도 행했고 병도 고쳤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이러한 일을 한 이들에게 불법을 행했다고 하시고, 내게서 떠나가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 좇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한 것은 다 행위 곧,
행동들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분명한 설교 행위나 봉사 활동과 같은 행위입니다.
* 이런 행위들이 바로
마태복음 7:21절(전반부)와 본문
마7:26절의 행위와 같은 행위들입니다.
마7:21절(전반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마7:26절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여러분!
이런 사람들은 다 마7:22,
23절 21절(전반부)과 오늘 본문 마7:26절에서 말씀하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런 종교적 행위를 한 사람들을 도무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 마7:21(후반부)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4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여기서 내
주님의 이
다 똑 같은
|
그러므로 여러분!
*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과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
자랑할 만한 모든 종교적인 행위들을 다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것들만 자랑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이런 사람들을
두고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
세상을 거꾸로
사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11:36-39절에서 보면
“또 어떤 사람들은 조롱과 채찍질을 당했으며, 심지어 결박되고 투옥 되기 까지 했습니다(36절)
그들은 돌에
칼로 죽임을
*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받아 들이지 못했습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데 이들은
하지만 약속하신
|
여러분!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끝으로 아주 평범하면서 중요한 몇 마디 말씀을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라고 하는
이런 말씀들
들은 다,
결코 인간의 세상적인 행위 곧 종교적인 행위를 두고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성도는 우리 인간이 자랑할 만한 모든 종교적 행위를 부인하고 그리고,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욕심들, 남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자랑들일랑 다 접어두고 오직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타내신 말씀들을 붙잡고 자랑하는 삶,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주님께서 공 생애 사역 초기부터 말씀하신
산상설교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의 전체적인 의미는 인간의 그 어떤 행동도
하나님 앞에서는 거룩하다고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어느 정도 인가
하면
예를 들어
– 미움만 가져도 그 자는 살인자다.
– 여자를 보고 마음으로 음욕을 품어도 이미 간음자다.
– 남의 것을 보고 탐내고 욕심을 가져도 이미 도둑놈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산상설교에서
말씀하는 주님의 선언인데
이런 말씀에
저촉이 안 되는 사람 있습니까?
이런 말씀에
살아 남을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인간의
자기 행위로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인 것입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대신 다 이루어 주신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은 예를 들어
세상에서 못났다고
여겨지는 사람
세상에서 더럽다고
여겨지는 사람
세상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
* 이런 사람들 만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는 나라이지
자기 자랑 자기
욕심 자기의 종교적 행위로는 절대로 못 가는 나라입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 만이 갈 수 있는 나라가
천국인 것입니다. (벧전1:23, 2:15)
여러분!
오늘 드린 말씀들이
예수님의 산상 설교의 결론입니다.
찬송가 545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를 함께 힘차게
부르고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