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9일(토) 후러싱 노상 심방

오늘 새벽 오랫만에 노상 심방을 했습니다.

뉴욕한인라이온스클럽에서 11월 14일(목) 소자교회에서 방한용 목도리, 장갑, 양말 및 독감 예방 접종과 저녁 식사 제공을 한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소자교회에 출석하는 분들 대부분은 홈리스 입니다. 그렇다고 걸인들처럼 구걸을 하면서 살지는 않습니다.

잠은 카지노 직행 버스에서 자고 나머지 시간은 카지노 도박장에서 보냅니다.

뉴욕근방에는 대형 카지노 도박장 들이 산재 해 있습니다.

카지노로 가는  직행 버스들 대부분 후러싱 공영 주차장에서 출발을 합니다.

 소자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도박중독으로 오랫동안 카지노 생활을 해 온 분들입니다.

 그러다보니 가정이 깨지고 가족관계가 끊어져서 독신으로 살면서 생계형 카지노 출퇴근자가 된 상태입니다.

 소자교회 출석자들이 주로 가는 카지노는 모히건, 박스, 센스 입니다.

 카지노 버스비는 모히건이 $15, 박스가 $12, 센스가 $18이고 갈 때 한번 내면 올 때는 무료입니다.

 각 카지노장은 영업전략으로 나름대로 특화된 방법으로 카지노 버스를 타고 온 영업 대상자들에게 도박을 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합니다.

 모히건과 박스는 $60 상당의 도박 쿠폰을 지급하지만 쿠폰으로 도박을 하려면 자신의 현찰과 함께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생계형 카지노 출퇴근자들은 현찰이 없기 때문에 쿠폰을 파는 데 $60 쿠폰이 팔리는 시세가 $18 입니다.

매칭 현찰이 없어 쿠폰을 헐 값으로 팔다가, 현찰이 생기면 쿠폰으로 도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도박중독으로부터 벗어 날 수 없는 덫에 걸린 삶입니다.

 

쿠폰을 판 $18로 플러싱으로 돌아오면 커피점에 들어가 $1 커피 한 잔과 중국 음식점에서 $2 식사를 하고 다시 카지노 버스비($12~18)를 내야 하기 때문에 $1도 여유가 없는 생활이 반복됩니다.

 

대부분 플러싱 공영주자창 근방에서 하루에 2번 승하차를 하고 카지노장까지  4번 왔다 갔다 합니다.

 버스를 타면 카지노장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침 8시 30분 경에 플러싱 공영주차장을 출발 해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지노에 머물다가 오후 5시에 카지노를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저녁 6시 30분에  플러싱 공영주차장으로 돌아 옵니다. 

 

2시간 정도 근방 빵집이나 커피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저녁 8시 30분에 카지노로 출발하는 버스를 탑니다.

 밤새 카지노에 머물다가 새벽 5시에 플러싱으로 출발하는 카지노 버스를 타고 아침 6시 30분에 다시 플러싱 공영주차장으로 돌아 옵니다.

 

다시 2시간 정도 근방 빵집이나 중국 음식점, 커피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아침 8시 30분에 카지노로 출발하는 버스를 탑니다.

 생계형 카지노 출퇴근자가 되면 왕복 2번 왔다 갔다하면서 잠을 해결합니다. 승차하자마자 잠을 청하고 하차하면서  잠을 깨기를 반복합니다. 

 

중독보다 더 강한 것이 성령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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