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7 마5:7-16 기뻐하고 즐거워하라(팔복)

팔복에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복 4가지에 이어 긍휼한 자의 복,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화평케 하는 자의 복,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복이 소개됩니다.

1. 긍휼한 자의 복. – 긍휼이 여김을 받는 복

긍휼의 성경적 정의는 불쌍하게 여겨 사랑과 동정으로 도와 주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서는 구제와 긍휼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12: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구제는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구하여 주는 일을 의미합니다.

구제 사역은 구제 대상의 영적, 도덕적 상태와 관계없이 도움을 주는 사역이라면 긍휼 사역은 죄인의 영적, 도덕적 상태를 고려하면서 사역의 촛점을 복음 전파와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영혼 구원에 이르게하는 사역입니다. 

긍휼히 여긴다는 의미는 구제의 의미 외에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동정이라는 의미가 더해져야 합니다.

고전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

2.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 하나님을 보는 복.

우리의 마음은 청결하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음란과 더러움,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를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 등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15: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육신의 소욕은 여전히 우리를 구원 받기 전의 옛 사람의 삶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하여 민감해야 합니다. 늘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여 회개하며 살아야 합니다.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마음이 청결한 자의 받을 복은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깨닫고 체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화평케 하는 자의 복 –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우는 복.

화평케 하는 자는 화평을 계속 만들어 가는 자를 의미합니다.

긍휼은 이웃을 향한 삶의 태도이고 청결은 하나님을 향한 삶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화평은 이웃과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케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고후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4.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 – 천국 소유의 복

그 나라와 의를 위하여 믿고 순종하면서 사는 자는 필연적으로 고난을 겪게 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자신의 교만함을 믿는 자.

애통하는 자: 회개하면 용서 받음을 믿는 자.

온유한 자: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것을 믿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받는 것을 믿는 자.

긍휼을 베푸는 자 = 하나님의 사랑으로 죄인들을
용서하고 영육으로 돕는 자
.

청결한 자날마다 주의 말씀과 보혈로 마음을 씻는 자.

화평케 하는 자 =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는 기뻐하고 즐거워 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입니다.

짠 맛을 잃어버려서는 안되고 빛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 나라와 의를 위하여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핍박을 받더라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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