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2 너희도 하나님처럼 온전하라(마5:38-48)

2014-01-12 너희도 하나님처럼
온전하라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5: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나님처럼 온전하기 위해서는,

1. 악한 자를 대적하지 않는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라.

동해 복수법은 보복을 제한하기 위함이지 보복을 정당화 하거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24:19 사람이 만일 그 이웃을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4:20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손상을 입힌 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동해 복수법은 인간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이혼을 허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악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입니다
.”

만약 당 시대 사람들의 완악한 마음을 고려하여 동해 복수법이
허용되지 않았다면 살인 사건의 꼬리가 멈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

예수님은 새 마음을 창조하시고 완악한 마음을 본질적으로
바꾸심으로 동해 복수법을 폐지하시고 계십니다
.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뺨을 치는 행위는 육체적인 아픔을 주기 위하여 일격을
가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야비하고 모욕적인 행위입니다
. 더구나 만약 당신이 오른편 뺨을 맞았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손등으로 찰싹 때린 것으로 상당히 모욕적인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모욕적인 폭행을 당하여도 대항하거나 복수를
금지시켰습니다
.

더 나아가 누가 속 옷을 뺏고자 해도 대항하지 말고 겉
옷을 주라 하시고
,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십 리를 가주고,
달라고 하면 주고, 꾸어달라고 하면 거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잘 못 해석하면 선과 악을 구분하지 말고 악한 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악한 자의 요구를 수용함으로 악한 자의 유익을 위해 고난과 아픔과 재정적인 손해를 감수하라는 교훈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악한 자의 이기적인 요구를 무조건 들어 주어야 한다는
교훈은 더욱 더 아닙니다
.

 

예수님의 교훈은 악한 자에게 보복하려는 악한 마음을 버리고,
너를 해코지하고 유린하는 악한 자의 모습이 바로 네 모습이니 긍휼히 여겨라입니다.

 

사도바울도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라(12:19)”고 교훈하셨습니다. 원수가 저지른
악한 행실을 용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다윗은 들염소 바위 굴에서 사울의 용변 보는 장소에 잠복하고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습니다
. 하나님께서 기름 부움을 받은
자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다윗을 대신하여 사울 왕에게 보복하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삼상24: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그러다가 다윗은 사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훈련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도 있고, 다윗에게도 있는 완악한 마음을 본질적으로 바꾸시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있는 사울의 완악함을 제거시키기 위하여 다윗의 고난과 훈련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훈련을 통하여 다윗도 더 이상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 다윗은 자신이 사울을 긍휼히 여김과 같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청하게 되는 성숙함에 도달합니다
.






삼상26:24 오늘날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다윗은 사울로부터 왜 이러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

긍휼히 여김을 받으려면 긍휼히 여겨야만 된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입니다
.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우리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것,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는 것,  (속여) 구하는 자, (속여) 꾸고자 하는 자의 요구를 들어주는 이유를 다른 것에서 찾으면 안됩니다. 단지 그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긍휼히 여기는 태도로 그들의 요구에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 “나도 옛날에 저랬지
또는 나에게도 저 사람처럼 이기적이고 완악한 요소가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완악한 자를 긍휼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5: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2. 원수를 사랑하는 자가 되라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나에게 해코지 한 원수를 어떻게 대하여야 합니까?

선으로 대해야 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해야 하는 것처럼 원수에게도
동일하게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

23: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23: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 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

 

악으로 원수를 대하는 것은 악에게 지는 것이고 원수에게
동일한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12:21).






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원수를 축복 기도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저주하지 말라고 하시니 절대로 저주해서는 안됩니다.

영적으로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고 육적으로 먹이고 입히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느 한계까지 원수를 사랑해야 할까요? 손양원 목사님처럼 자기 친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아들로
삼는 경지까지 사랑해야 할까요
? 일단은 본문에서 그 한계를 찾아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으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특별 은총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영육간의 강건한 은혜의 복입니다
.

악인에게도 일반 은총으로 복되게 하십니다. 악인도 결혼을 해서 자녀를 낳고, 사업을 번성케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모두가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결과입니다.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하나님이 악인에게 일반은총을 베푸심으로 우리도 원수에게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혜택을 베풀어야 합니다
. 원수의 의식주의 문제는 일반은총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긍휼한 마음이 생기려면 마음이 청결해야지만 가능합니다.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13: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고전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동일하게 소자교회 성도님들에게도 온전함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우리의 말이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됨으로 문안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
.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결론: 하나님처럼 온전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둘째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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