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3 평안을 얻는 향유를 드리라(눅7:36-50)

2014-03-23 평안을 얻는
향유를 드리라

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7:37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저가 가로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7:41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7:43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7:44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7: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7: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7:49 함께 앉은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예수님에 대한 유대 및 갈릴리 지역의 소문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

하나는
선지자
라는 소문이고 다른 하나는 죄인들의 친구라는 소문이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의 관심은 예수님이 과연 큰 선지자인가를 알고 싶어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의 마을에는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에게
감사를 표시할 향유를 가지고 시몬의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

아마도 그 여인은 예수님이 죄인들의 친구이며 죄인들의 죄를 사하신다는 복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뵙기를 소원하던 차에 죄사함의 소망을 가지고 방문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예수님을 발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

자신의 눈물로 적은 예수님의 발을 자신의 머리로 씻어드리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

이 광경을 지켜 본 시몬은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이 마음으로 품은 궁금증을 아시고 빚
진 자의 비유로 대답을 하여 주심과 동시에 질문을 하십니다
.






7:41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은 오십 데나리온보다 오백 데나리온 빚진 자가 더
빚 준 자를 사랑한다고 대답을 합니다
.

7:43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예수님은 자신을 대하는 여인의 태도와 바리새인 시몬의
태도를 비교하시면서 결론으로 여인에게 죄사함과 구원을 선포하여 주십니다
.

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

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여인의 구원받는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

 

1. 첫 번째로 애통의 회개를 하는 믿음입니다.






7:37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당시의 식사 문화 관습에 따르면 예수님은 편안히 누워 기대어 앉을 수 있는 등받이가 없는 소파 같은 의자에 누워 계셨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이 앉으셨다는 걸상은 에스더1 6절에 피로연에 쓴 바로 그런 종류의 침대 걸상입니다.

*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비록 예수님이 비스듬이 옆으로
누워 여인을 뒤로 하고 있지만 여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예수님의 발에다 애통의 눈물을 쏟아 붓습니다
.

자신의 죄에 대한 통한을 품는 애통한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애곡을 하여도 울지 않는 세대에서 우는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

은혜를 아는 믿음의 여인입니다.

죄사함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믿음의 여인인 것입니다
.

자기 머리털로 씻고그녀는 예수께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경의를 나타내기
위해 머리를 풀어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머리를 풀어 발을 닦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
심장한 일입니다
.

왜냐하면 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 여자가 사람들 앞에서
자기 머리를 풀어 내리는 것은 수치스러운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이 여인은 수치를 무릅쓰고 감격과
경의를 표했던 것이다.

여인의 왕관이라고 할 머리털로써 예수님의 먼지 묻은
발을 닦는 모습에서 그녀의 철저한 겸손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이는 예수님을 초대해 놓고서 발 씻을 물조차
제대로 준비해 주지 않은 바리새인 시몬과 뻔뻔함과 대조가 됩니다
.

 

우리도 예수님 앞에서 겸손함의 태도로 통한의 회개를 하여야 합니다.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을 때 예수님은
용서하시겠다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

11: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그러나 이제는 구원의 문이 닫힐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가 나타나는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복음이 전해져도 더 이상 회개를 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때가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충만한 숫자가 채워지면 더 이상의 구원이
없습니다
.

요한계시록에 보면 7나팔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6번째 나팔이 불려지기 까지는 회개하는 자들이 나오지만 7나팔이 불려지면 더 이상 회개가 없습니다.
진노의 대접 심판만 남습니다.

그러므로 문이 닫히는 그 날이 오기 전에 빨리 회개의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셔야 합니다.

심판도 복음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하여 실족하면 안됩니다.

때를 분별하여 말씀을 전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10: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2. 두 번째로 십자가에서 장사 지낸바 된 순종의 믿음입니다.






7: 38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그 발에 입맞추고
이는 가장 헌신적인 복종과 존경을 표하는 행동이며 특히 헬라
어 원문상 미완료 시제가 사용되는데 이것은 반복적인 행동을
강조하는 표현인바
, 예수님께서 들어 오신 후 계속해서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췄다는 의미입니다
.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끊임없이 순종해야 합니다.

향유를 부으니
대체로 존경의 표시로 향유를 부을 때는 머리에 붓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위하여 성소에 향유로 만든
향을 태웠습니다
.

또한 떡 상에 얹혀 있는 떡 위에도 향과 소금을 반죽하여
올려 놓았습니다
.

영적인 의미로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을 하면 성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되며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


믿음의 결국은 순종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순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고 부활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

이렇게 말하면 제가 성경적 개혁주의 구원론에서 떠난 것처럼
보일까 더 과격하게 강조를 못하겠지만 믿음은 구원을 받게하고 반드시 순종이 나타나게 합니다
.
순종이 나타나지 않으면 죽은 믿음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만약 성도의 삶에 순종이 나타나지 않으면
개 돼지로 취급해야 된다고 교훈하십니다
.






벧후2:20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벧후2: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벧후2:22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순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선한 행실이 나타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회개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된다고 교훈을 주셔도 우리가 반응하지 않으면 그림에 떡에 불과합니다
.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7:31 또 가라사대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꼬
무엇과 같은고

7:32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우리가 만약 많은 죄를 짓고 많은 죄사함을 많이 받았다면
우리는 죄사함을 주신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게 됩니다
. 예수님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면 많이 순종을 하게 된다고 교훈하였습니다.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14: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결론:

평안을 얻는 죄 사함과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1.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2. 예수님께 나아가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3. 철저하게 순종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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