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3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라(요12:20-33)

2014-04-13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라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12:21 저희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온대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오늘은 종려주일로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3년전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것처럼 성전을 정화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신 후 베다니로 가서 주일을 보내는데 헬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방문하였습니다
.

예수님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23)” 하시고,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28)”라는 기도를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28)”고 우뢰와 같은 큰 소리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이미 영광스럽게 한 것이
무엇입니까
?

그리고 앞으로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 무엇입니까?

힌트는 마지막 절인 33절에 나와 있습니다.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당신의 본체를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게 하셨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된 것이 이미 자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신 것이고
, 당신이 희생제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것이 앞으로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겸손은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낮아지심에서 잘 드러납니다.

영화로우신 분께서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은
지극한 겸손의 표현입니다
.

하나님이 하나님의 본체를 사람으로 나타내신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이미 영광스럽게 하신 것이고, 십자가에서
손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또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
영광스럽게 하시는 것입니까
?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야훼)라는 이름의
뜻은 바브
(),(보라)요드()(보라)의 글자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합하면 여호와라는 이름의 뜻은 손에 못 박히는 하나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예수님은 자신을 누구라 하느냐? 고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0:28)”라고 표현합니다.

왜나하면 도마는 여호와의 이름의 뜻(손에 못자국을 보라)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20:25)”
할 때 예수님은 도마의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손의 못자국에 넣어보라고 하셨습니다(20:27).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 받아 반드시 우리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예수님은 지금 당신을 가리켜 한 알의 밀로 표현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

죽는 것이 마음으로는 쉽게 여겨질 지라도 쉽지가 않습니다.

베드로는 자기를 부인할 수 있다고 자신하였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26:33)”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26:35)”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3번 부인합니다(26:74).

예수님도 자신을 부인하시는 것이 힘드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민망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십니다.






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상에서도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상황이 너무 고민되고 슬프셨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시면서
자신의 원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기를 간구하셨습니다
.

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2. 자신을 부인함으로 영생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아야
합니다
.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계시는 그 곳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

섬기는 자로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우리도 십자가에서
못박혀야 된다는 교훈입니다
.

우리는 섬기는 자로 섬김을 보이신 예수님을 따라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도 십자가에서 부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세상 임금 되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포기해야 합니다.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됩니다(12:43).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만일 한알의 밀알로서 십자가에서 죽기만 한다면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 헬라 이방인이 예수님을 알현하러 왔을 때 예수님은
이방인의 임금과 하나님 나라의 임금의 다른 점을 알려 주시고자 했습니다
.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2:25)”

너희는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2:26)”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 이름의 영광과 같은 인자의 영광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

우리도 예수님의 영광과 같은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내 자신을 부인할 때 예수님이 이미 나타내신
인자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결론: 하나님 아버지 이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1.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 받아 반드시 우리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

2. 자신을 부인함으로 영생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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