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1 내 집을 채우라(눅14:12-24)

2014-05-11 내 집을 채우라

눅14: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눅14:13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눅14:14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눅14:15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눅14: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눅14:17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눅14: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눅14:19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눅14:20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눅14: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눅14:22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눅14: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14: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안식일에 바리새인의 지도자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 서로 귀빈 자리 싸움을 하는
것을 보시고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를 스스로 낮추어서 겸손하게 낮은 자리를 차지해야 할 것이며 초대를 하는 사람은 부한 사람들을 초청하지 말고
가난한 자나 소외 계층의 장애자들을 초청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가난한 자나 장애자들을 초청한 초청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의인들의 부활 시에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게 된다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잔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잔치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의 상태를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초청을 거절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천국 잔치를 맛보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지옥)를 가져오고
반면에(24절),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장애자들로 비유된 이방인들은 오히려 강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천국잔치에 참여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교회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1차적인 전도 대상은 가난한
자들과 장애인들이고 2차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을 전도대상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교훈처럼 우리들은 큰 잔치를 베풀어서 교회 주변의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장애인들을 모아 교회자리를 채우고(21절) 자리가 채워지지 않으면 일반적인 사람들로 채워야 합니다(23절).

대상이 선정된 후 개인적으로 접촉을 하고 하나님의 집으로
초청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접촉 시에 우리는 어떤 전도 전략으로 초청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음으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불신자들이 복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귀가 불신자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복음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어둠의 커튼이 짙게 드리워져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후4:3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어두운 것처럼 마음이 어두운 상태에서
재물이 인생 성공의 척도라는 어두움의 진리를 받아 들이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재물이 인생의 주인이라는 거짓 진리 때문에 재물을 신으로
섬기기 됩니다.

불신자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고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음식과 의복을 염려합니다.

몸과 목숨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지 음식과 의복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불신자는 목숨과 몸과는 상관이 없는 밭과 소를 염려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큰 잔치 초청을 거절하는 자들은 하나같이“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재물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자를 만나 불신자의 어둠에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아그립바왕이 바울의 죄명을 알아내도록 로마
총독 베스도가 가이사랴에서 청문회를 열었을 때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다메섹 도상에서 나타나셔서 사명을 주신 내용을 청문회장에서 발표를 합니다.

행26: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행26: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행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우리도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사탄의 권세에 묶여있는 불신자들의
마음에 영안이 열리도록 해야 합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죄사함과 거룩함을 얻도록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집 교회로 초청을 해야 합니다.

 

2.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완전 부패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믿기 위해서는 성령이 역사하셔야 합니다. 불신자는 스스로의 이성이나 지혜나 의지로 복음을 받아
드리지 못합니다. 거듭나야 복음을 믿게 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믿습니다.

믿음 후에 거듭남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기 전에
거듭나서 믿게 되고 성화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겠다는 말을 하시고
바람을 비유로 하여 성령으로 거듭남을 설명해 주지만 니고데모는 이해를 못합니다.
예수님은 하늘 일은 거듭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려 주십니다.

요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기도를 해야 돕습니다.

우리가 가만이 있는데 성령님이 도와주시지 않습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와 주신다는 의미는 함께 붙들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성령님이 다 이루어 주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빌 바를 알지 못하여도 기도를 할 때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이 보강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하여 항상 기도해야 하고 응답이 늦더라도 낙망하지 말고 끈질기게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눅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에게 간질에 걸려 고통을 당하는 자신의 아들을 고쳐달라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부재중 이실 때 제자들이 고쳐보려고 했지만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간질병 아들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라고 하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교훈을 주시고 간질병의
원인인 귀신을 쫓아내어 치유를 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 예수님에게 질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이 적은 것과 기도를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막9: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막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17: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리고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하찮은 믿음이라도 겨자씨와 같은 믿음은 반드시 믿음의
결과를 얻어내지만 믿지 않는 불신앙은 그 어떠한 결과도 얻을 수 없으므로 우리는 반드시 믿음의 기도를 하여 불신자들을 사로 잡고 있는 귀신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적용:

믿음과 옳은 행실의 예복을 입은 자들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마22:11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마22: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마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택함은 예정을 의미합니다.

결국 예복이 있어야만 예정을 받았다고 확정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예복은 한 벌이지만 두 가지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옷 입니다.

믿음으로 받게 된 예복은 죄사함과 옳은 행실의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죄사함을 받은 성도들은 상징적으로 흰 옷을 입습니다.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의 광경을
목도하게 됩니다(계4:2)

하나님의 보좌 앞의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종려가지를 들고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보좌 앞 24 장로 중 한 명이 사도 요한에게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라고 질문을 합니다.

사도 요한이 답을 못하자 장로님이 알려 줍니다.

계7: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어린 양의 피에 희게 된 예복은 또한 옳은 행실의 세마포
예복으로 불려집니다.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옳은 행실의 예복이 없으면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믿은 것이 아닙니다.

예정된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믿었다면 죽음 믿음입니다. 산 믿음은 옳은 행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믿음을 검증시킵니다.

고후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성화)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지 못할 것에 대하여 심사 숙고해야 합니다.

구원파의 믿음처럼 근거 없는 믿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입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승리를 위하여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승리자는 영생의 면류관을 얻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허공을 치는 맹탕이 아닙니다.

선한 행실을 이루기 위하여 내 몸을 쳐 복종케 해야 합니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라는 저주의 심판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결론: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전략은

1.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2.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3. 믿음과 옳은 행실의 예복을 입은 자들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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